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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복수감일지 0226

 ㅤㅤ 2021. 2. 26. 21:20


인생 조또 내맘대로 되는거 없지만 덕질까지 이럴줄은 몰랐다
솔직히 킹덤 안 반겼는데 그래도 이왕하는거 재밌게 보고 응원하면 되지! 했었는데 이판사판 나니까 시부랄 다 싫고 꼴보기 싫다
안그래도 9키즈네 8키즈네 하다가 쓰리라차 싫어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 갈려있던 판에 이제는 또 8키즈냐 7키즈냐 하고 있어 ^,ㅠ 이러다가 1키드만 남을듯 배틀로얄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느정도는 그래 그럴수 있지 하는 관망의 자세로 모든걸 모든 사람들의 입장을 지켜보다가 오늘 현진이 중학교 선생님이 쓴 편지를 보니까 너무 화가 난다. 솔직히 사과문 인스타에 올리고 추가 입장문 올릴때까지만 해도 그냥 내가 생각했던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선생님 편지는 그나마 있던 진정성까지 다 날려버리는 결과 아닌가? 대체 저걸 왜 응했으며 사람들 말하는대로 기획사 부탁 하에 한거 너무나도 명백한데 저런 개떡같은 아이디어를 낸 직원의 빠가사리력에 통탄한다. 선생님의 그 편지에 있는 말들의 진위 여부를 떠나서 그냥 세상에 나오면 안되는 편지였고 정 쓰고 싶었어도 지금 이 타이밍은 아니지. jyp가 대기업이라서 일 잘한다 뭐가 다르긴 다르다 했었는데 다르긴 뭐가 달라 캭퉤. 성난 민심 다스리는 법을 모른다. 그냥 이젠 나도 모르겠고 판단 유보 상태다. 뭐가 됐든 용복이만 보는거지 뭐.



삐빠뿌 필릭스에요~^^
이건 요새 왜 안하지? 용복이도 진짜 자기가 꽂히는것만 죽어라 하는 편같아 ㅋㅋㅋㅋㅋ 저란거 별명 미는 것도 그렇고 꽂힌 음식 꽂힌 신발 이런것도 마찬가지임. 그러다가 정 떨어지면 뒤도 안돌아보고 세굳바이인거 보면 확실히 국적이 한국이 아니라 호주이긴 한가봐.




이거 이뻐서 저장했는데 보니까 또 현진이가 용복이 엘프에요!! 하면서 사진 찍던거 생각나 ^^ㅋ
계약기간 한참 남았는데 어케 되는걸까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새꾸는 연예인하기 싫으면 다 제쳐두고 호주가서 돌아올거 같지도 않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것만 생각해야지 좋은거
용복이가 막 구워서 달콤하고 뜨끈한 향이 퍼지고 있는 브라우니
한 김 식히고서 칼로 자를 때의 설렘
브라우니 맛보고 멤버들한테 한입씩 먹여주면서 어때? 라고 물어보고 대답 기다릴때의 두근거림 그런거
설거지까지 마치고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서 식탁 의자에 앉아서 잠깐 쉬는데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브라우니를 한입 더 먹는 용복이
자려고 누워서 베개에 얼굴을 묻고 스테이에게도 브라우니를 직접 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하다가 스르륵 잠드는 용복이
뭐 그런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