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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필릭스 챌린지_14일차

 ㅤㅤ 2021. 1. 4. 11:00

DAY14 릭스에게 어울리는 책


대체 어울리는 책이란게 뭔 헛소린가.. 라는 생각이 솔찬히 든다. 추천해주고픈 책도 아니고 어울리는 책이라... 뭐 용복이 퍼컬이랑 책 표지 색감이랑 잘 맞춰서 추천하라는건가? ㅋㅋㅋㅋㅋ


대충 우리 용복이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고 진중한 성격이고 고민 많은 나이니까, 대충 이때쯤에 추천 밖는 책들은
데미안 / 호밀밭의 파수꾼 / 인간의 둘레에서
이런 성장소설류를 추천하고 싶긴하다
왜냐면 내가 성장소설광공임


근데 용복이는 또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한참 혼자서 생각하다 보면 거기에서 약간 무력감을 느끼는거 같기도 해
그러면 좀 가벼우면서 유쾌한 책도 좋겠지?'
북유럽신화 / 베를린일기

우리 용복이는 또 언제나 LGBTQ에 관심 있으니까
프라이드그린토마토 / 대도시의 사랑법

호주가 그리울 우리 용복이에게는
한국이 싫어서 / 더 셜리클럽
둘다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간 한국인의 이야기인데 상황은 반대여도 타지에서 겪는 갈등이나 외로움은 비슷하기 마련이잖아.

또 게임 좋아하는 용복이니까 SF도 좋아할거 같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수 없다면 / 원통 안의 소녀
어때? SF인데 잔잔하고 사랑이야기야. 왠지 용복이가 좀 좋아할거 같다 이건 진짜로

우리 용복이 책 별로 안 읽는것 같지만, 책 많이 읽는다고 똑똑해지는것도 아니고 현명해지는 것도 아니니까 내킬 때 읽고 싶은 것만 읽으면 돼. 책을 읽든 쿠킹을 하든 게임을 하든 용복이가 즐거울 수 있는 걸로 스트레스 잘 풀리는걸로 시간을 보내면 되니까!
어떻게 취미 생활까지 팬들 입맛대로 멋있는 아이돌 같아 보이는걸로 즐기겠어?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자.

용복이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용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