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용복이 내새꾸가 짠할때

2020 6월 싱글즈 인터뷰
이 인터뷰 처음 봤을때 많이 놀랬다. 내용이 헬로스트렌저라는 곡에 맞춰서 이방인이 된거 같은 기분이 들때를 이야기하는거였는데,
이야기를 50%밖에 이해못해서 이방인이 된 기분을 느끼다니..
내새꾸 너무 짠해ㅠㅠㅠㅠㅠㅠ

어젠가 브이라이브에서도 올인으로 2행시할 때 현진이가 올챙이가~ 어짜고 하는데 다들 웃는데 용복이 혼자 올챙이가 뭔지 몰랐는지 동공지진 또 일으키더라
이런 상황일때 큰눈으로 너무나도 동공지진을 와르르르하는걸 보여주는것도 웃프긴 한데 ㅠㅠ 어쨌든 난 또 나대로 짠하구요?
근데 나도 올챙이 영어로 뭔지 몰랔ㅋㅋㅋㅋㅋㅁㅋㅋㅋㅋ그래서 찾아봤음

tadpole이 올챙이래
용복아 올챙이는 tadpole이야 왜 baby fro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뮤뱅 무대 전 인터뷰에서도
리노가 콘서트 끝나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수빈이 영혼없이, 정말~ 부럽네요~ 해서 멤버들 다 빵터졌는데
미묘한 언어의 분위기를 캐치못했는지 용복이 혼자 또 굳었더라

거기다가 쉬붤 박진영 너가 시부럴 서바이벌할 때 한국말 못해서 떨어트린다 이지랄해가지고 내새꾸가 ptsd오잖아요

가만안도 진짜


암튼 용복이 지금도 충분히 한국말 잘하고 있고
욘보 한국말 안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팬들도 있고 한국말 못해서 귀여운ㄱ 매력이기도 하지만
나도 외국에서 외국어 잘 못해서 내자신이 성인으로써 충분히 느껴지지 않아 자괴감 많이 느껴봤어서 용복이가 하는 고민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근데 나 진짜 입덕 초에 대충 2.5년동안의 활동기를 random하게 보면서 용복이가 한국말 100% 잘 못하는지 몰랐어
그냥 한국-호주 교포인줄 알았어. 호주에서도 한국말 많이 했던!
근데 한국와서 한국말 아예 처음 배우는건데 그렇게 하는거면 진짜로 잘하는거야
한국사람이 영어권가서 3년사는데 욘보가 한국말하듯이 영어를 한다? 그것자체가 쉽지 않아~!
그리고 한국말할때 편하게 말하면 발음 뭉개지지만, 신경쓰면 발음도 완전 정확하고 아예 영어원어민같은 특유의 억양이 없어
너자신이 언어천재임을 잊지말라구 하트하트

라고 시부랄 욘보한테 직접 하고싶은말 버블에 30자 글씨제한으로 못 지껄이니까 여기다가 써본다
사..사랑ㅎㅐ 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