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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복감옥 수감일지 0917

1. 세상에 한테이 나 혼자인것 같아서 외로워서 만든 블로그인데
어떻게 된건지 또 유입이 되서 조회수가 늘어나니까 괜히 쫄림

2. 백도어 뮤비 공개되고 분량땜에 개 빡쳐서 한 이틀간 쉬익쉬익 댔는데 (노래도 듣기 싫고 뮤비도 보기 싫음)
릭스 브랍보고 마음 좀 풀림
우리 용복이가 이렇게 천사같은 마음으로 사는데 나도 조금이라도 회개하고 유순하게 살아야지


3. 어릴때 비디오 올려준거 너무 귀엽다 꼬물꼬물
진짜 남의 자식인데 이런걸 보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고 하는건가
용복이 어머님께서 코로나 전에 한국 자주 와서 계속 같이 지내시고 한게 이해가 간다
그리고 볼때마다 궁금한게 대체 부모님은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애가 이렇게 착하게 크지.. 어떻게 이렇게 잘생겼지..
부모님 직업은 무엇인지 이민 2세대이신지 1세대이신지 어떤 가치관을 가지셨는지 얼굴은 어찌 생기셨는지 여자형제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님
그리고 두번째 비디오에서 '어머니'까지는 들렸는데 말하던게 'i want a kiss'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회 소풍같은데 가서 다른 애기들이랑 앉아있다가 엄마한테 뛰어와서 i want a kiss라니 ㅠㅠㅠㅠ
진짜 부모님들 용복이랑 어떻게 떨어져서 사냐



4. 솔직히 용복이 존잘러인데 존잘러로 사는 기분은 어떨까
얼굴 한군데 부족한데가 없네
어제 주근깨도 잘 보여서 더 좋았음
미친.. 한평생 남의 주근깨에 이렇게 열광하게 될줄은 몰랐다 진짜


5. 용복이 노래 부르는거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오늘 브랍 보기 전에 트위터 보다가 영상팬싸에서 어떤 팬이 노래 잘부른다고 하니까
그런 말 처음 들었다고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걸 보고나서 브랍에서 노래 부른걸 보니까...
너무 사랑스러워서 노래 잘부른다고 댓글 오조오억개 밖음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인지 잘부른다고 5959 열심히 칭찬함
근데 잘부르기도 잘불렀어 ㅇㅈ? 아니때는 좀 이상하게 불러서 놀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콜드플레이는 영어에다가 키가 낮아서 그런가 안정적으로 잘 부름
저음으로 노래하는걸 많이 연습하면 결과도 좋을것 같은데 한국말자체를 한톤 높게 배우고 보컬쌤도 톤 높게 가르치는건지 그게 아쉽다
근데 진짜 진지하게 열심히 부르고 나서 잘부른단 말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팬들이 싫어할까봐 걱정했다는데
진짜로 용복이 너무 순수해서 놀랬음
약간 아 여지껏 순수하다고 한게 마냥 컨셉이 아니라 진짜였구나. 이런 생각에 나 정말 충격을 받았어...
내가 저런 순수한 면을 가지고 있던게 몇살 때였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는데 용복이는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
용복이 앞에선 까빠가 될수가 없다
어떻게 너를 까..?